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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연습하기-한글타자연습
안나k
2019. 3. 13. 15:40
매일 연습하고 있다
습관이 되게 반복 하는 중이다
아직 일처리를 할때는
독수리가 먼저 급하게 튀어 나온다
자리가 익숙해 졌는지 확인해 보고 싶어
오늘은 낱말연습을 해본다
90년대에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386,486 하던 사양의 컴퓨터가 있었고
MS-DOS
워드프로세서
이런것들을 사용했다
브라운관 모니터에
흑백만 보이던 컴퓨터이다
거의 소멸해 가는 추세였지만
특정양식지를 끼워서 뽑아쓰던
타자기가 있었다
타닥타닥
타자기의 소리는 경쾌하다
먹줄이 종이에 튕겨지면
활자를 새겨낸다
그당시 상업계 학생들은
타자급수 시험도 보았다
그때만 해도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진학보다 취업을 하는게
보편적이라
타자급수는 유용하게
이력서의 한줄을 장식했다
다른 얘기지만
우수하게 졸업한 상업계 학생들은
은행에 들어가고
9급 공무원은 고졸학력자들이
치르던 시험이었다
지금은 고학력자 과잉시대이다
다들 공부 할만큼 하고
가고 싶어하는 자리가 비슷비슷하니
취업이 힘들수 밖에
낱말연습을 해보니
자리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
아직 속도에 욕심을 내지는 않는다
5일째의 성과로는 대단하다
사소한 성과라도 이루어내는 기쁨을
느껴보는 것이
다음 과정으로가는 에너지가 된다
이대로 꾸준히 가면 내손도
키보드 위를 날아 다니리라는
확신이 생긴다
흐뭇하다
내일은 오타가 났을 때
<-----키를 빨리 쓰는 방법을 검색해 봐야겠다
지금은 멈춰서 지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나는 오늘도 실천했고 그것을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