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리는게 능사가 아니다-비움의 방법(스팀다리미) 사실 나눔은 귀찮다 먼지 털고 닦아야 한다 여유가 없을 때는 많이 버리기도 했다 말 그대로 쓸만 하지만 나는 쓰지 않는 것들 미니멀라이프를 살다보니 시간도 마음도 여유가 생긴다 그래서 오래 되었지만 아직은 쓸만한 스팀 다리미를 닦는다 폐기물 스티커를 뽑으려던 참이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필요한 사람이 있을텐데...' 지역맘 까페에 올리니 과연 필요한 분이 받는다고 하신다 별일 아닌데 내 자신이 기특하다 쓰레기를 안 만들어 기특하고 드림 받는 분에게 편리함을 드렸다고 생각하니 기특하다 빈티지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빈티지는 오래써서 묵은 느낌이 나며 세월을 반영해서 귀하게 느껴지는 것들이다 하지만 유행일 때는 멀쩡한 새가구를 밀어서 벗겨진듯한 페인트 칠갑을 하고 때묻고 녹이 슨 기법을 가미 하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