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각 도각 도...각
독수리 발자국 소리다
사무업무를 보고 있지만 아직도 독수리 신세다
연습 좀 해볼까 하다가도
그다지 필요를 느끼지 못해 재미로 몇 번 두드려 보다 말았다
나는 목표가 있는 공부를 좋아한다
목표가 생기면 단기 집중력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오로지 그것만 생각하고 빠져든다
타수를 좀 올리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인 책 쓰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독수리 발자국으로 힘이 들겠다
타수란 1분 안에 칠 수 있는 타자의 수이다
글자 수가 아니라
ㅁㄴㅇㄹ ㅓㅏㅣ; 초성을 말한다
300타 정도 되면 불편하지 않은 것 같다
검색하다 보니 어린 친구들은 6~700타 1000타까지도 쳐봤다고
자랑하더라
실감은 안 나지만 순식간에 글 한 줄이 스르르 만들어지는 정도 인가 보다
내가 안가 본 길이라 모를 수밖에
나의 목표 타수는 6개월 안에 400타이다
2019. 3. 8~ 9. 7
중간 목표는 3개월 안에 300타이다
2019. 3. 8~ 6. 7
목표라는 것은
생각으로만 할 때는 허상이다
희망적인 말로 해서 상상이고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때는 망상이다
적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나와 약속을 하는 것이다
최종 목표를 정하고 중간단계의 목표도 필요하고
목표 수정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400타가 어느 정도 빨리 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내가 적당한 속도로 불편함 없이 쓸 정도의 타수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예전에 쓰던 다이어리를 들춰 볼 때
깜짝 놀라며 감회에 젖을 때가 있다
내가 2년 전 3년 전 더 오래전에 적어 놓았던 일들을
내가 이루어 냈을 때이다
만일 적어 놓지 않았다면
흐지부지 모른 척 안 해도 그만인 일들이 되었을 것이다
적어놓고 달성하게 되면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중요하다는 자존감 상승이다
지름길은 없는 것 같다
쉽게 하는 방법 잔머리 쓸 시간에
사소한 목표라도 적어 놓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들 말로
오늘부터 1일!
나와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는 것이다
너무나 단순한 진리
꾸준함이 이긴다
내가 너무 막차 타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나의 도전을 가로막는다
막차라도 잡아타면 내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갈수 있다
이 나이에 무슨...
'내 나이가 어때서' 이 말은 너무 들어서 식상한가?
나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내가 시작하는 시기가 가장 적기이다
아~내가 10년만 젊었어도~
이러다 보면
10년 후에 또 그 말을 하게 될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무언가 시작해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 스멀스멀 올라오는 의심이 있었다
그래도 저 사람들은 뭔가 특별했겠지
고학력이라던가
원래 재능이 있었을 거야
머리가 좋거나
돈 걱정 안 하고 꿈을 지원했다던가
그래서 내가 해보고 싶다
딱히 두뇌도
재능 그닥
미모도 뭐...쩝
경제력도
정말 너무나도 평범한 나도 할 수 있는지
꾸준히 하고 싶어 기록하려고 한다
나와 약속하는 의미로 기록한다
소소한 목표지만 한글타자 400타를 달성하게 되면
이 글을 감개무량하게 읽게 되겠지
한컴 타자 연습을 다운 받았다
검색해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로그인 없이 하는 방법도 있지만
변화되는 기록을 남기고 싶어
회원가입을 하는 수고를 기꺼이 한다
요즘 검색하면 없는 정보가 없는
유튜브에도 한글타자라고 치면
어떻게 연습할지 친절하게 알려 주더라
처음 단계는 자판 자리 익히기이다
ㅁㄴㅇㄹ ㅓㅏㅣ;
사소해 보이지만 모든 일에 워밍업이 중요한 것이다
뭐가 어디 붙어 있는지를 알아야
빨리 치든 느리게 치든 하지
자 오늘부터 1일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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